예전에 다니던 수영장은 고급반부터 오리발을 사용하는데~ 옮긴 수영장은 중급반부터 사용하더라고요! 그래서 오리발을 하나 장만하게 되었습니다.
오리발은 종류가 그리 다양하지 않아요. 그 중 대부분의 수영인들은 마레스 제품을 사용하는데요! 수영장 가서 보면 100명 중 80명은 '뉴클리퍼' 제품을 사용 중이더라고요. 저는 '플루이다'를 구매하였습니다. 아반티 엑셀은 아직 부담스럽..ㅎㅎ
뉴클리퍼 제품은 오리발을 처음 사용하는 사람들에게 적합하다고 해요. 특히 발목이 약한 여성분들이 사용하기 좋다고 하더라구요. 그에 비해 플루이다는 좀 단단한 느낌이라 사용 시 추진력은 좋지만 발에 부담이 많이 간다고 합니다.
일단 뉴클리퍼는 너무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기도 하고 밋밋해서 플루이다를 선택하게 되었어요.
구성품은 오리발, 오리발가방으로 이루어져있고 모양을 잡아주는 플라스틱? 이 꼽혀있었어요. 사이즈는 종이에 발을 대고 본을 떠서 직접 측정해 봤었어요. 그리고 가장 가까운 사이즈 중 작은 걸로 선택했습니다!
저는 발등이 높은 편이어서 고민이 많았는데요. 실제로 수영장에서 사용할때 눌림이 좀 센 느낌이 있었어요. 그래도 1시간 남짓 수업을 듣는 과정에서 크게 문제가 있진 않았습니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면 조금씩 늘어난다니까 일단 사용해 보려고요!
사이즈가 잘 맞는지 보려면 위의 사진처럼 손가락이 들어가지 않을 정도로 발이 맞아야 해요. 손가락이 들어가면 수영하는 도중 벗겨질 수 있다고 하니까 주의!
그렇게 열심히 수영장에서 사용해 본 결과 일단 진짜 빠르다!!!!! 그리고 몸이 붕붕 뜬다!!입니다. 롱핀을 사용하면서 상체 자세를 교정한다는 게 무슨 말인지 알 것 같았어요. 근데 어려웠던 것은 오리발에 의해 물의 저항이 갑자기 커지다 보니 발차기가 끝까지 안된다는 점이었어요. 맨발로 하던 때처럼 자연스럽게 발차기를 하려고 하면 무릎으로 차게 되고요. 끝까지 밀자니 손이나 속도에 비해 발이 너무 느린 것 같아 박자가 안 맞는 느낌? 같은 게 들었어요. 일단 처음 배우던 때처럼 무릎이 접히지 않도록 힘을 주고 발차기를 해야 하는 것 같아요.
수영은 배우는 사람이라면 오리발 수업이 있는 강습을 선택하는 걸 강추강추합니다!
☆내돈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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