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취미/게임

로보토미코퍼레이션 1~3일차 그리고 다시 1일

by CHARMBAE 2023. 4. 21.
반응형

로보토미코퍼레이션 lobotomy corporation 

1~3일차 

 

스팀 기록상 약 2년 전 로보토미 코퍼레이션을 플레이 했었는데 그때도 5~6일 정도까지 밖에 안했었던것 같다. 계속 해야지 해야지 하다가 다시 잡게 되었다. 진짜 기억나는게 하나도 없어서 첫날부터 다시 시작!

 

~ 1 일차

첫 시작은 가뿐하게

첫날은 그나마 기억에 남아있는 '단 한번의 악과 수백 가지의 선행' 환상체다. 첫날 환상체는 아마도 고정인듯?? 이번에 새로 시작하기 전에 약간 팁들을 보고 왔는데, 기존에 해금하였던 정보들은 모두 기억되어 재시작을 하거나 기억저장소로 돌아가도 그대로 남아있게 된다고 한다. 완전 꿀ㅎㅎ

 

'단 한번의 악과 수백 가지의 선행', ZAYIN

~ 그것은 사람의 대화를 통해 드러날 수 있는 '악'을 먹는다.

 

환상체를 뽑을때마다 의미심장한 대사가 나오는데 뭔가 환상체를 알아가는데 도움이 될 것 같아 주의깊게 보고있는데 도대체 뭔소리여 ㅋㅋ 

 

단 한번의 악과 수백가지의 선행

사용해보니 딱히 관리에 힘든점은 없었고 애착작업을 지속적으로 해주면 되었다. 플레이하면서 느낀것은 작업 선호도도 중요하지만 환상체 관리 방법이 더 중요한 것 같다고 느꼈는데, 이 환상체의 경우 작업 결과가 좋을 경우 정신력이 회복된다는 것이 진짜 큰 도움이 되는 듯.

 

~ 2 일차

 

사실 이번 플레이를 하기 전에 2일차까지 플레이를 하다가 계속 죽기만을 반복해서 다시 시작을 한 것인데 ㅋㅋ 그때 만난 환상체가 징벌 새였다....ㅠㅠ 그나마 직원들 갈아넣어서 어느정도 관리정보를 해금한 상태인데도 이상하게 계속 죽어나가서 다시 플레이 진행. 근데 또 하필 2일차에 징벌새가 나왔다. 과거에 해금했었던 환상체들이 보이지만 약간 복수하는 심정으로 '징벌 새' 환상체를 다시 픽

 

징벌 새

'징벌 새', TETH

~ 사람들은 아주 오래 전부터 악행을 저질러왔다. 잘못된 일인 줄 스스로 인식하면서도 굳이 행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뭔가 첫날 환상체를 보함해서 미리보기 대사에 악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는데 악행과 선행이 스토리의 기준이 되는건가 싶기도 하지만~ 아직 잘 모르겠다 ㅎㅎ 

 

경험에 의한 세팅

징벌 새를 관리하는 과정에서도 많은 직원이 희생되었지만, 탈출했을 때 제압하지 못해서 죽은 경우도 많았다 ㅠㅠ 그래서 취약한 WHITE 무기를 착용시켜주고 만반의 준비를 해보았다. (이때까지 클리포트 카운터에 대한 개념이 없었음)

 

'징벌 새' 환상체 정보

본능 작업 한개만 해금하면 되는 상태로 마무리 했었나보다.

관리법 1 다른 환상체의 격리실에 직원이 입장할 때 보통 확률로 징벌 새의 클리포트 카운터가 감소하였다.

관리법 2 조슈아 직원이 패닉에 빠지자 징벌 새의 클리포트 카운터가 감소하였다.

 

일단 당시 클리포트 카운터가 감소한다는 말이 클리포트 폭주 게이지가 감소한다는 말인줄 알고 있어서 감소시킬라고 노력을 했었다 ㅋㅋㅋ 아오 근데 중간에 너무 이상해서 클리포트에 대한 정보 찾아봄 ㅋㅋㅋ

 

생각해보면 징벌 새는 다른 환상체를 관리할 때와 직원이 패닉에 빠졌을 때 클리포트 카운터가 감소할 수 있다는 것. 그럼 다른 환상체를 관리하지 않을 수 없으니까 관리법 1번은 그렇다 치고. 관리법 2번을 생각해보면 직원이 패닉이 되면 안된다는 말인데, 다른 환상체가 탈출하거나 직원들 정신력 관리가 안되어서 단체로 패닉이 되거나 하는 그런 상황에 징벌 새가 설상가상으로 탈출 할 수도 있겠네? 진짜 그런 상황은 상상만 해도 무섭다 아오 ㅋㅋㅋ

 

근데 또 관리법 3과 4번을 보면 딱히 공격을 하지 않으면 별 문제가 없다는 말 같기도 하고 일단 기회가 되면 탈출한번 시켜보고 건들지 말아봐야 겠다.

 

징벌 새 작업중

관리법 4번과 연관지어 생각해보면 만약 내가 징벌새가 탈출 했을 때 제압을 명령한다면 뭔가 튀어나와서 공격하나보다.

 

F-01-02

'너에게 간다. 곧 나처럼 잿더미가 되어버릴 너에게로.'

불지르는 놈인가;;;; 개무섭네 ㅋㅋ

 

진짜 제일 무서운 화면

개인적으로 이 해금 하나도 안된 관찰레벨 0의 화면이 제일 무섭다 ㅋㅋㅋ 지금 작업선호도를 모르니까 직원이 죽어나갈 미래가 너무 뻔하게 보이고 그렇다고 생각없이 관리하다가는 탈출개체일 것 같고 또 관리법을 모르니 다른 안좋은 영향이 있을 것 같고 진짜 제일 무서워 ㅋㅋㅋ큐ㅠㅠ

 

대머리 직원 영입!

로보토미를 하면서 우울하고 무서운 분위기와 다르게 묘하게 재밌는 부분들도 있는데, 대머리만 사용할 수 있는 장비와 같은 것 ㅋㅋㅋㅋ 뜬금 없어서 웃겼다. 직원 고용 취소를 반복하며 대머리 직원 '미카' 입사 완료 및 장비 착용 완료!

 

방화범 같이 생긴 F-01-02

아니 시작부터 한손에 불꽃을 들고있는 환상체ㅋㅋㅋ 첫 모습부터 너무 공격적인거 아닌가요. 근데 눈매가 묘하게 외톨이 같은게 관리를 잘해주면 뭔가 문제가 없을 것 같은... 외톨이라서 친근하게 다가가면 한없이 착하지만 화가 나는 순간 눈돌아가는 그런 뻔한 클리쉐가 느껴지는데 기분탓이겠지

 

그런 판단을 하며 뭔가 사랑이 부족해보이는 F-01-02 환상체를 위한 애착 작업을 진행해보기로 한다. 

 

아오..

역시나 개같이 사망^^ 첫날부터 함께한 아담직원은 저세상에 가고 포기하고 그냥 시계방향으로 작업을 돌려보기로 결정했다. 본능작업을 진행한 에밀리아 직원도 사망ㅠㅠ 그 다음으로 애슐리 직원을 통찰 작업으로 보내보자 휴 ㅠㅠ

 

우리 환상체 칭구 탈출 ^^

내가 너 외로워보여서 애착 작업도 시켜주고 직원들 죽여가면서 관리해줬는데 어떻게 바로 탈출먼저 할수가 있니? 아니그럼 PE-BOX라도 많이 주던가ㅠㅠ

 

결국 우리 환상체 친구는 애슐리의 통찰 작업을 버티지 못하고 탈출 해버림 ㅠㅠ  바로 생존해 있는 직원들로 제압을 시켜본다..

 

왜케 튼튼혀 ㅠㅠ

애슐리는 아마도 클리포트 폭주가 일어난 징벌 새로 작업이 보내졌던 것 같고 남은 직원들로 탈출개체를 제압하라 했는데 뭔 정보가 없어 취약정보도 알 수 없고 인력도 부족했지만 극한의 무빙으로 제압성공!

 

마지막 남은 억압작업이라도 해보는 파커직원

애슐리는 안그래도 체력이 부족했는데 징벌 새 한테 얻어맞아 죽었고 이때 쯤 사실 포기함 ㅋㅋㅋ 뭔가 시작부터 잘못되었다는 생각에 처음부터 다시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일단 직원은 굳이 많이 뽑을 필요는 없을 것 같고 환상체 수+1 정도로 영입 하는 쪽으로 해야겠다. 또 재시작을 하더라도 직원 사망을 좀 막아보는 걸로 ㅠㅠ

 

이렇게 다시 기억저장소를 통해 1일차로 돌아가게 됩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