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0303
안녕하세요~
원래 갤럭시워치를 사용했었는데 수영장에서 침수된 이후 스마트폰을 들고 달리고 있습니다ㅠ 너무 힘드네요. 무엇보다 양 손의 무게가 달라 뭔가 균형이 안맞는 느낌이 참 불쾌합니다. 얼른 가민을 구매해버려..!
10km를 계획하고 달리기를 하였는데 처음에 시작버튼을 누르지 않아 2km정도 기록이 안되었습니다ㅠㅠ
트레드밀이나 트랙에서 달리는 기록보다는 항상 조금 느리게 나오는 듯 합니다. 역시 노면이 불량하고 오르막 내리막이 있어서 그렇겠죠?
야외에서 달리기를 하면 이 코스를 주로 달리는데요. 이 코스를 선택한 이유는 먼저 노면이 어느정도 안정적이고 신호등이 없는 시골길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②-1 코스로 달릴 시 약 4km정도로 적당한 길이의 코스가 되기 때문입니다.
코스 설명 들어갑니다~
① 삼성아파트 맞닿은 인도가 코스 끝까지 이어져있고 맞은편 인도는 중간에 끊겨있어서 인도 끝까지 달린 후 중간에 길을 건너야 합니다. 신호는 3번 있고 차량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② 두 가지 코스로 나뉘게 되는데 ②-1의 경우 길이가 길지만 오르막이 짧습니다. 산책로이기에 산책하는 분들이 꽤 되고 차량은 거의 지나다니지 않습니다. 하지만 밤에는 가로등이 듬성듬성 있어 어둡기 때문에 조심해야 합니다. ②-2의 경우 오처음부터 끝까지 낮은 오르막과 내리막으로 이어져있습니다. 산책로라기보다 시골 마을을 관통하는 길이기에 많이 어둡지는 않지만 사람이 없어 조금 무서울 수 있습니다.
③ ②-1을 통과한 후 만날 수 있는 가파른 오르막입니다.
④ 논밭 사잇길로 낮은 오르막과 내리막 그리고 S자 코스입니다. 호흡 조절과 체력 안배가 중요해지는 시점입니다.
⑤ 시골길이 끝나고 포장도로로 나오게 되는 구간입니다. 이때 길을 건너지 않을 시 갓길로 달리게 되어 위험하기에 조심하여야 하고 길을 건널 시 인도가 있지만 신호를 처음과 끝 2번 거쳐야 합니다.
⑥ 서령고 맞은편부터 이어진 산책로입니다. 중간중간 철봉을 포함한 운동기구가 있고 인도가 잘 포장되어 있어 달리기 좋습니다. 하지만 등하교 하는 학생을 포함한 수많은 사람이 다니는 길이다보니 인도로 달리기에 좀 거슬릴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인도 위쪽 이면도로쪽으로 달리기를 하면 크게 불편하지 않습니다.
코스가 끝나면 다시 서령고쪽으로 신호 한번을 거쳐 길을 건너서 코스를 반복하면 됩니다. 오르막과 내리막 그리고 곡선형 도로가 반복되어 본인의 페이스 조절을 연습 하기에 적합한 코스가 아닌가 싶습니다. 또한 신호도 그리 많지 않아 서산시 시내권에서 달리기를 하는데 있어 크게 거슬리는 부분이 없는 코스라고 생각하여 공유합니다.
참고해서 모두들 즐거운 달리기 생활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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